장마 시작부터 세찬 비 바람이 몰아칩니다

토요일 산행을 쉬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자는 아침 일찍 농장에 들어가니

시간 되시면 천사와 같이 오세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아들과 이른 아침 고속 도로 휴게실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지난 밤 폭우로 물이 불어난 둘레길을 걷고

농장에 들어와 비바람에 쓰러진

고추 토마토 지지대를 세우고  제초 작업을 합니다

준환이가 아빠랑 농장에 왔습니다

바베큐 식사를 같이 하고 

여러 채소를 수확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농장에는 할 일들이 무척 많습니다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보고

오랜만에 깊은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하늘 다리와 비들기 낭 폭포 주변을 걷고

농장에서 감자 마늘 양파 일부를 수확하고

상추를 따고 오디와 보리수도 수확해서 과실주도 담구었습니다

감자가 많이 달리고 양파도 알이 굵네요

다음주에는 래그랜느 직원들이 모두 수확하고

나누어 가져갈겁니다

이제 부터 낮의 길이가 줄어들겠지요

무더운 장마 철 건강 잘 챙기세요

아들과 엄청 땀 흘린 하지 날 주말 입니다